남들에겐 없는 나만의 지식과 경험들을, 컨텐츠로 만들어서 다른 이들에게 공유되게 할 뿐만 아니라, 수익으로 이어지게 하는 마술, 구글 애드센스 군 복무 중일 때의 일이다. 당시는 한국에도 스마트폰이 보급되기 시작하고, 페이스북 유저들이 점차 생겨나기 시작하면서, 늘상 네이버만 사용하던 내가 인터넷 검색에 있어서 구글을 조금씩 더 사용하기 시작하던 즈음이었다. 당시 시가지 부대였던 우리 부대는 영내에 자체 도서관은 없었지만, 다행히도 대전 시립도서관에서 늘 이동식 도서관 버스가 방문을 하여 군 복무 중에도 반공주의 사상만으로 점철되지 않은 '사재' 책들을 꽤나 많이 접할 수 있었다. 그 때 내가 읽었던 책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책이 바로 '구글드: 우리가 알던 세상의 종말 (2010)'이었다. 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