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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미국주식 경제동향분석

2021.6.7 월요일 <미국증시 경제동향분석> 물가 상승 우려 완화로 다시 이어지는 경제 재개 수혜주의 주가 반등세

커이커이  2021. 6. 9. 02:25

<물가 상승 우려 완화로 다시 이어지는 경제 재개 수혜주의 주가 반등세>

2021년 6월 7일 월요일 기준 (미국시간), 미국주식 일간 재료분석 

 

6월 7일  미국증시 경제동향분석  "새로운 소셜 기능으로 페이스북과 경쟁 구도에 오른 애플" < 애플 (AAPL) >


 

 

5월 고용보고서, 시장 예상치를 밑돌면서 연준의 긴축 우려도 함께 줄어들어.

 

지난 4일, 발표된 미국 5월 고용보고서가 예상치를 밑돌면서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우려가 다소 줄어들었음. 5월 비농업 부문 고용자 수는 55만9천 명으로, 이코노미스트들의 예상치인 67만1천 명을 밑돌음. 그러나 이는 지난달의 두배 가량 수치이며, 실제로 일자리 증가세도 지난 3개월 평균과 크게 다르지 않음. 그렇지만 경제 회복에 대한 사람들의 기대가 너무 커 좋은 수치에도 불구하고 노동력 공급이 부족하다는 신호로 받아드리고 있는 것. 실제로 경제활동 참여자 수는 5만3천 명이 줄어든 1억6천90만 명으로 집계되었고, 2020년 2월보다 노동력이 350만 명 가량 부족한 것으로 나타남. 레저와 접객 분야에서 직원들의 시간당 임금이 년간 9% 가량 올라 15.87달러에 육박하게 되었는데, 이와 같은 임금 상승률이야말로 노동력이 부족하다는 가장 두드러진 근거로 꼽힘. 한편, 노동력이 부족하다면 임금이 오를 뿐만 아니라 기존 근로자들의 근무시간도 늘어나야 하지만 그렇지 않았다는 점에서, 노동력 부족 여부에 대한 미국 내 논쟁은 쉽게 끝나지 않을 것으로 보임.

 

 

사상 최고치를 갱신하는 원자재 가격, 글로벌 중앙은행들의 빠른 긴축 정책을 야기하나.

 

7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원자재 가격 상승이 기업과 소비자 부담으로 점차 이전됨에 따라, 중앙은행들이 이를 무시하기 어려운 수준에 이르렀다고 보도함. 목재, 철광석, 구리 가격은 사상 최고치로 올랐고, 옥수수, 대두, 밀 등은 8년여 만에 최고치를 갱신함. 유가도 2년 만에 가장 높게 오름. 통상적으로 원자재 가격은 변동성을 띠고, 주택 등 다른 비용에 비해 소비자물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작기 때문에 크게 우려되지 않는데, 최근의 원자재 비용 증가가 제조업체의 이익률 하락과 가계의 지출 여력 하락으로 이어짐에 따라, 중앙은행들이 금리 인상이나 다른 정책으로 수요를 진정시키는 조처를 빨리 단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짐. 원자재 가격 상승은 미래 인플레이션의 조기 경고로 해석될 수 있기 때문. 실제로 브라질, 러시아, 터키 등은 이미 긴축 정책을 시작함. 

 

 

테슬라, 중국 내 전기차 수요에 힘입어 '천슬라' 달성 가능해.

 

7일, 웨드부시의 댄 아이브스 수석 연구원은 테슬라(TSLA) 주가가 현재 수준보다 70% 가까이 높은 1천 달러까지 오를 것이라 전망함. 테슬라는 올해 상반기 자율주행 안전성 우려, 자동차용 반도체 공급 부족, 중국 정부의 규제 등으로 주가가 전년 대비 15% 가까이 빠졌지만, 중국의 변혁적인 소비자 수요 덕분에 향후 2년간 중국 내 전기자동차 공급량을 두 배로 끌어올릴 것이라 관측함. 실제로 테슬라는 5월 한달간 중국 고객들에게 2만1천936대의 차량을 인도했는데, 이는 전달 판매된 수치의 거의 두배 수준. 다만 지난 3월 인도분인 3만6천 대에 비해서는 적은 수준. 테슬라는 상하이 모터쇼에서 벌어진 돌발시위를 계기로 중국 내에서 여론의 뭇매를 맞았으나, 이번 5월 판매량을 고려할 때 중국 내 여론 악화가 판매에 미치는 영향은 일시적인 것으로 보임. 다만, 5월에 인도된 차량은 중국 내 여론이 악화되기 이전에 주문한 물량이라, 이번 여론 악화의 여파는 7월이나 8월은 되어야 분명해질 것으로 보임. 한편, 테슬라 주가는 당사가 고급세단인 모델S를 업그레이드한 '모델S 플레이드(Plaid) 플러스'를 출시하지 않기로 했다는 소식에 1% 가량 하락함. 

 

 

iOS 15 업데이트로 새로운 소셜 기능을 발표한 애플, 향후 페이스북과 경쟁구도 형성할 듯.

   

애플(AAPL)은 새로이 발표한 차세대 운영체제인 'iOS 15'의 새로운 소셜 기능이 페이스북(FB)과 같은 소셜미디어와 경쟁구도를 형성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옴. 이번 가을에 업데이트 되는 iOS 15 업데이트의 일부로, 아이폰 유저들은 안드로이드 및 윈도우즈 사용자와도 자유롭게 페이스타임(FaceTime) 화상통화를 할 수 있게 되고, 애플 음악 트랙 및 애플 뉴스 기사 등을 쉽게 공유할 수 있게 됨. 또한 친구와 함께 영화를 볼 수 있는 '셰어플레이(SharePlay)'도 추가됨. 이번에 추가되는 기능들은 기존에 존재하던 페이스북의 기능과 일부 겹쳐서, 두 회사가 새로운 경쟁구도로 올라서는 양상임. 페이스북의 CEO 마크 저커버그도 2023년까지 2년 간 크리에이터 수수료를 받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애플의 높은 수수료를 겨냥하기도 함. 특별히 iOS 15에 포함된 애플의 새로운 소셜 기능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과 달리 개인정보로 로그인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향후 개인정보 이슈가 지금보다 더 크게 대두될 경우 애플이 페이스북을 이길 것이라고 전망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