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의 고객응대 서비스를 대행해주는 클라우드 커뮤니케이션 소프트웨어 기업 "트윌리오">
2021년 2월 19일 금요일 기준 (한국시간), 미국주식 거래상위종목 (키움증권 일간 순매수상위 기준)
1.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 (PLTR) - 전일 9위 (-7.05% 하락)
미국 CIA와 국방부를 비롯한 정부 기관을 고객으로 둔 콜로라도주 덴버 소재 빅데이터 분석기업. 2월 16일, 팔란티어가 작년 4분기 실적을 발표, 분기 매출은 증가했지만 영업적자를 봤다고 발표함에 따라 당일 주가가 12.75% 하락한데 이어, 다음 날에도 주가가 2.73% 하락함. 목요일 장에서도 주가가 7.05% 추가 하락함. 다만, 2월 17일, 아크 인베스트(Ark Invest)의 CEO 캐시 우드(Cash Wood)는 미 경제전문매체 CNBC와의 인터뷰에서 팔란티어에 대해서 여전히 상승에 베팅하고 있다고 밝힘. 캐시 우드는 팔란티어가 2025년 40억 달러의 수익을 낼 것으로 기대하며, 올해는 매출 성장률이 30%가 넘을 것이라고 전망. 캐시 우드의 긍정적인 주가 예측에 따라, 국내 투자자들도 대거 팔란티어 주식에 대한 순매수에 나선 것으로 보임.
2. 바이두 (BIDU) - 신규 (-3.46% 하락)
중국 베이징에 본사를 둔 중국 최대의 검색 엔진 회사.
3. 에이지이글 에리얼 시스템즈 (UAVS) - 신규 (-36.41% 하락)
캔자스주 니오데샤(Neodesha)에 본사를 둔 소형 무인항공기(UAV) 및 드론 제조 회사. 2월 18일, 미 공매도업체인 보니타스 리서치(Bonitas Research)가 에이지이글을 저격한 공매도 리서치를 발간. 에이지이글이 아마존 등 주요 이커머스 업체들과 거래하고 있다는 증거를 찾지 못했다는 것이 주요 골자. 지난 2월 16일, 공매도 전문기관 울프팩 리서치(Wolfpack Research)가 낸 공매도 보고서 때문에 중국 드론업체 이항(Ehang)의 주가가 62.69%나 폭락하는 일이 있었기에, 그동안 주가가 아마존이 에이지이글과 파트너십을 체결할 것이라는 뜬구름 같은 소문에 의존해 가파르게 상승했던 에이지이글도 공매도 리포트 발표 이후 목요일 장에서 주가가 36.41%나 급락.
4. 마이크로섹터스 FANG 3X ETN (FNGU) - 전일 7위 (-3.54% 하락)
뱅크오브몬트리올(BMO)에서 운용하는 뉴욕증시 FANG+ TM 인덱스를 추종하는 3배 레버리지 ETN 상품.
5. 유니티 소프트웨어 (U) - 전일 2위 (-2.58% 하락)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게임엔진 개발회사.
6. 나노 디멘션 (NNDM) - 전일 16위 (-6.81% 하락)
이스라엘과 미국 플로리다주 보카러톤(Boca Raton)에 본사를 둔 3D 프린팅 회사. 2월 18일, 나노 디멘션은 주당 12.80달러에 미국 주식예탁증서(ADS) 약 3900만 주에 대한 다이렉트 오퍼링을 실시. 이에 더해 목요일 장에서 데스크탑 메탈(Desktop Metal), 3D 시스템스(3D Systems) 등 3D프린터 관련주들의 주가가 일제히 하락하는 가운데, 나노 디멘션의 주가도 6.81%나 하락.
7. 나녹스 이미징 (NNOX) - 전일 23위 (-6.53% 하락)
이스라엘 네베 일란에 본사를 둔 혁신 영상의료 기술기업. 나녹스 이미징(Nano-X Imaging)은 1월 한달 동안만 해도 주가가 66% 상승하는 등 인상적인 수익률을 보였으나, 그동안 주가가 너무 빠르게 올랐고 또 게임스탑 사태 당시 공매도 숏스퀴즈 종목으로 지목되어 주가가 과열구간에 있었던 만큼, 2월 9일 주가가 81.97달러를 기록한 이후 연일 하락하여 목요일 장에서도 주가가 6.53%나 하락.
8. 아크 이노베이션 ETF (ARKK) - 전일 3위 (-1.96% 하락)
미국 투자 리서치 회사 아크 인베스트가 운용하는 ETF. 기존 산업의 틀을 깨는 파괴적 혁신을 통해 성장하는 기업들을 주로 담고 있음. 주로 제약, 바이오, 헬스케어, IT 종목으로 구성.
9. 다이렉션 데일리 세미컨덕터 BULL 3X ETF (SOXL) - 전일 11위 (-3.01% 하락)
미국 ETF 운용사인 다이렉션에서 운용하는 반도체 3배 레버리지 ETF.
10. 코핀 (KOPN) - 전일 10위 (-15.70% 하락)
메사추세츠주 웨스트보로에 본사를 둔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제조업체. 코핀은 2월 초만 해도 주가가 10불 미만의 동전주로, 최근 신규 VR 헤드셋 출시에 관련된 뉴스가 연이어 나옴에 따라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관련주들의 주가가 가파르게 오르는 등 높은 주가 변동성을 보임. 화요일 장에서 주가가 무려 25.09% 상승하여 13.56달러에 신고점을 기록 마감하였으나, 이후 주가가 다시 빠지기 시작하더니 수요일 장에서 주가가 11.43% 하락, 목요일 장에서 15.70% 큰 폭의 하락 마감.
11. 이매진 (EMAN) - 신규 (-13.69% 하락)
뉴욕주 호프웰 정션에 본사를 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제조사. 이매진(eMagin)은 주가가 5불 미만의 동전주로 최근 높은 주가 변동성을 보임. 화요일 장에서 특별한 재료 없이 주가가 26.47%나 상승하였는데, 이후 주가가 다시 빠지기 시작하여 수요일 장에서 주가가 1.7% 하락, 목요일 장에서는 무려 13.69%나 하락 마감.
12. 스트라타시스 (SSYS) - 전일 8위 (-15.02% 하락)
미네소타주 이든 프레리와 이스라엘 르호봇에 본사를 둔 3D프린팅 회사. 2월 18일, 스트라타시스는 폴리머 시스템 제품군을 구축하기 위해 영국 버밍엄샤이어 소재 산업용 SLA(광조형, Stereo Lithography Apparatus) 3D프린터 공급업체인 RP Support Ltd. (RPS)를 인수했다고 발표. RPS의 기술은 모델링부터 최종 제조에 이르기까지 제품 수명주기 전반에 걸쳐 스트라타시스의 폴리머 솔루션 제품군을 더욱 확장시킬 것으로 기대. 스트라타시스는 향후 RPS의 NEO 3D프린터 제품을 전세계 시장에 판매하며 올해 말까지 수익이 약간 증가할 것으로 밝혔지만, 산업용 SLA 3D프린터의 글로벌 시장 규모가 약 1억 5000만 달러에 불과하고, 연간 성장률도 약 10%에 그치는 것 또한 인정함. 한편, 목요일 장에서 데스크탑 메탈(Desktop Metal), 3D 시스템스(3D Systems) 등 3D프린터 관련주들의 주가가 일제히 하락하는 가운데, 스트라타시스의 주가 또한 RPS의 인수합병 발표에도 불구하고 15.02%나 빠짐.
13. 뉴 비스타 애퀴지션 (NVSAU) - 전일 13위 (3.68% 상승)
14. 아크라이트 클린 트랜지션 (ACTC) - 전일 14위 (-2.56% 하락)
15. 트윌리오 (TWLO) - 신규 (7.73% 상승)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클라우드 통신 소프트웨어 회사. 2008년 아마존웹서비스(AWS) 프로젝트팀에서 일했던 제프 로슨(Jeff Lawson)이 창업한 트윌리오(Twilio)는 기업의 문자, 전화, 이메일과 같은 고객커뮤니케이션을 클라우드 기반 API로 대신 도맡아 하는 플랫폼을 제공. 2016년 6월에 상장한 후, 3개월 간 주가가 무려 400%나 상승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았던 기업.
과거 전통적인 기업은 사내 고객관리부서를 따로 만들어서 일일이 전화, 이메일을 주고 받아야했던 반면, 트윌리오 API 플랫폼을 이용하면 문자, 전화, 이메일, 앱 알림, 인증번호와 같은 고객과의 실시간 소통을 트윌리오가 중간에서 도맡아 하기 때문에, 굳이 추가적인 시간과 돈을 들이지 않고도 고객응대가 가능. 또한 아마존웹서비스(AWS)의 거대 클라우드를 이용하여 초기 시설 비용을 줄였고, 글로벌 어느 환경에서도 프로그램 언어에 상관없이 트윌리오의 플랫폼을 일괄 적용 가능함. 이미 많은 회사가 트윌리오 API 플랫폼을 이용하고 있는데, 승차공유 서비스 리프트(Lyft)의 차량 도착시간 알림메시지는 트윌리오 플랫폼이 자동으로 발신하는 것이며, 에어비앤비(AirBnB)의 인증코드 메시지나 넷플릭스(Netflix) 고객센터의 전화통화도 모두 트윌리오가 관리하는 것.
COVID19도 트윌리오의 성장을 가속화하는 동력이 되었는데, 작년 6월 트윌리오가 발표한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보고서에 따르면 설문조사에 응한 2600여개 기업 중 96%가 팬더믹에 대처하기 위해 향후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전환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응답. 또한 97%의 기업들이 팬더믹이 디지털 커뮤니케이션으로의 전환을 최대 6년 앞당겼다고 밝힘. 최근 트윌리오는 고객 데이터 인프라 기업인 '세그먼트(Segment.io)'를 32억 달러에 인수하는 계획을 발표. 이로써 다양한 경로로 확보된 고객 데이터를 트윌리오가 직접 통제하며 향후 고객 서비스 사용 경험에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트윌리오를 통해 연결된 고객응대 직원이 해당 고객이 언제 무엇을 샀고, 이메일, 문자 등 어떤 채널의 의사소통을 선호하는지 등을 정확히 알 수 있게 될 것이라 함. 트윌리오는 이미 2018년, 이메일 서비스 회사 센드그리드(SendGrid)를 20억 달러에 인수하여, 2019년 고객이 두배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거둔 경험이 있음.
2월 18일, 트윌리오는 작년 4분기 실적을 발표, 연말 매출이 전년 대비 65% 증가했다고 밝힘. 트윌리오는 작년 2020년 한해만 해도 주가가 거의 400% 상승한 만큼 부인할 수 없이 비싸진 무거운 주식이지만, 여전히 2021년 1분기에도 최소 44%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목요일 장에서도 주가가 7.73%나 상승.
16. 애플 (AAPL) - 전일 1위 (-0.86% 하락)
17. 인베스코 QQQ 트러스트 (QQQ) - 전일 17위 (-0.44% 하락)
18. 테슬라 (TSLA) - 전일 6위 (-1.35% 하락)
19. 센세오닉스 홀딩스 (SENS) - 신규 (-5.25% 하락)
메릴랜드주 저먼타운에 본사를 둔 의료기기 스타트업. 센세오닉스(Senseonics)는 팔 위쪽 피하에 이식하면 최대 90일간 사용 가능한 연속혈당측정기(CGM) 에버센스(Eversense)를 제공. 현재 센세오닉스는 자사의 당뇨병 모니터링 제품에 대한 미 FDA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데, 특별한 승인 발표 없이도 화요일 장에서 주가가 무려 20%나 급등함. 그러나 센세오닉스 자체가 주가가 6불 미만의 동전주이고, 화요일 장에서 특별한 재료가 없이 주가가 오른 탓인지, 수요일 장에서 주가가 9.68%, 목요일 장에서 또 다시 5.25% 하락 마감.
20. 프로ETF 울트라 QQQ (QLD) - 신규 (-0.006% 하락)
21. 시티우스 파마슈티컬스 (CTXR) - 신규 (4.70% 상승)
뉴저지주 크랜포드에 본사를 둔 항 감염, 암 치료 및 중환자 대상 줄기세포 치료제품 전문 제약회사. 2월 17일, 시티우스 파마슈티컬스(Citius Pharmaceuticals)는 일부 기관 투자자들에게 약 5000만 주의 보통주 매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 또한 주당 1.5달러에 약 2500만 주의 보통주에 대한 주식 워런트 증권을 매입했다고 발표. 이외에 특별한 재료가 없었으나 전일 주가가 11.8% 하락했던 탓인지, 목요일 장에서 주가가 4.7% 상승.
22. 선다이얼 그로워스 (SNDL) - 신규 (-15.70% 하락)
캐나다 앨버타주 캘거리에 본사를 둔 건강용 마리화나(대마초) 생산업체. 목요일 장에서 선다이얼의 주가는 롤러코스터를 타면서 6% 이상 상승한 이후, 거의 16% 가까이 하락한 상태로 마감함. 선다이얼은 주가가 3불 미만의 동전주로서 워낙 변동성이 높은 것이 사실이나, 2월 10일 2.95달러에 신고점을 기록한 이후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어 투자에 유의가 필요함.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투자자들은 바이든 행정부 하에서 마리화나 합법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인해 이번 하락을 저가 매수기회로 보고 선다이얼에 대한 순매수에 나서고 있는 듯.
23. 오픈도어 테크놀로지스 (OPEN) - 전일 5위 (-1.08% 하락)
24. 처칠캐피털 IV (CCIV) - 전일 4위 (3.24% 상승)
25. 오스프레이 테크놀로지 애퀴지션 (SFTW) - 신규 (27.58% 상승)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에 본사를 둔 기업인수목적회사(SPAC). 2월 18일, 오스프레이 테크놀로지 애퀴지션(Osprey Technology Acquisition Corp)은 워싱턴주 시애틀에 본사를 둔 실시간 지리정보회사인 블랙스카이(BlackSky)와 합병,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 상장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 양사의 합병 가치는 약 15억 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번 합병을 통해 조달된 자금을 통해 블랙스카이는 30개의 위성 네트워크를 이용하여 30분마다 지구상의 모든 이미지를 촬영할 계획. 향후 우주경제의 성장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는 가운데, 블랙스카이의 저비용 이미지 캡쳐와 온디맨드 분석은 지상 위의 변화를 더 잘 감지하고 추적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되며, 대기업과 수직적으로 통합되어 운영되는 다른 우주분석회사와 달리 독점적 위성 이미지 데이터베이스를 보유하고 있는 블랙스카이는 차별적인 경쟁 우위를 가질 것이라 분석됨.
26. 아빙거 (AVGR) - 신규 (24.26% 상승)
캘리포니아주 레드우드시티에 본사를 둔 의료기기회사. 에빙어(Avinger)는 말초동맥질환(peripheral artery disease) 환자를 치료하는데 사용하는 이미지 기반 카테터 시스템을 설계 및 제조. 목요일 장에서 특별한 재료도 없이 아빙거 주가가 24.26%나 급등. 이날 아빙거의 "광학압력센서 어셈블리(Optical Pressure Sensor Assembly)"라는 이름의 특허가 미 특허청으로부터 승인이 나기로 계획되어 있기도 했음. 다만, 트위터에서 아빙거에 대한 투자를 격려하는 트윗이 많았던 점에서, 소셜 미디어를 통해 주가를 끌어올리는 데이트레이더들이 이번 주가 상승의 뒤에 있을 가능성도 있음.
27. 글로벌 X 리튬 & 배터리 테크 ETF (LIT) - 신규 (-6.63% 하락)
미래에셋 자회사인 글로벌 X(Global X)에서 운용하는 2차전지 관련 ETF. 리튬광산과 리튬배터리 생산업체를 포트폴리오에 담은 상품. 1월 말일 기준으로 3개월, 6개월 수익률이 각각 54.49%와 83.93%에 달했으나, 목요일 장에서는 테슬라를 비롯한 전기차 관련주들의 주가가 하락한 가운데 LIT 주가도 ETF 치고는 큰 폭인 6.63%의 하락을 기록.
28. 원스탑 시스템즈 (OSS) - 전일 29위 (2.10% 상승)
29. 틸레이 (TLRY) - 신규 (-14.00% 하락)
캐나다 브리티쉬컬럼비아주 나나이모에 본사를 둔 의료용 대마초 생산업체. 2월 18일, 틸레이의 작년 4분기 실적을 발표. 전년 대비 매출이 20.5% 증가한 5660만 달러를 기록. 캐나다 성인용 마리화나 판매가 49% 증가한 반면, 글로벌 시장에서의 의료용 마리화나 판매가 191% 급증한 결과. 총마진 또한 틸레이의 비용 절감 이니셔티브로 인해 전년 동기 23%에서 33%로 증가. 그 결과 순손실 또한 전년 대비 300만 달러(주당 0.02 달러) 감소. 일부 종목들의 경우 실적 발표 직후 차익실현 매물로 인해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하락하는 경향이 있는데, 목요일 장에서 틸레이 주도 14%나 하락. 몇몇 애널리스트들은 아프리아(Aphria)와의 합병을 앞두고 있는 틸레이의 주가가 이미 너무 많이 올라갔을수도 있다고 경고함. 이러한 이유로 인해 미국의 투자은행 파이퍼 샌들러(Piper Sandler)의 애널리스트 마이클 레이버리(Michael Lavery)는 틸레이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
30. 프로ETF 울트라프로 QQQ (TQQQ) - 전일 12위 (-1.35% 하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