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만 딸라를 향해 가는 비트코인, 덩달아 채굴회사 "라이엇 블록체인" 주가도 떡상>
2020년 12월 31일 목요일 기준 (한국시간), 미국주식 거래상위종목 (키움증권 일간 순매수상위 기준)

1. 애플 (AAPL) - 전일 1위 (-0.85% 하락)
캘리포니아 쿠퍼티노에 본사를 둔 스마트폰, 컴퓨터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제조사. 애플의 전기차 생산 계획 발표 이후 지속되던 랠리 끝에, 수요일 장에서 주가가 소폭 하락 마감. 글로벌 시장조사회사 카운터포인트 리서치(Counterpoint Research)에 의하면, 지난 2주 사이에 아이폰 12 & 아이폰 12 프로는 전세계 5G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24%을 차지. 아이폰 12의 성공으로 인해 2021년 애플의 스마트폰 판매량이 최고치를 갱신할 수도 있다는 기대감. 애플은 이미 내년 1분기 아이폰 12 생산량을 30% 늘리도록 주문. 월가의 투자은행 웨드부쉬(Wedbush)는 지난 크리스마스 연휴 동안에 아이팟 판매량도 높았던 점을 들어, 애플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전환, 향후 2개월 내 애플의 적정주가를 160-200달러로 상향조정.
2. 아크 이노베이션 ETF (ARKK) - 전일 3위 (2.16% 상승)
미국 투자 리서치 회사 아크 인베스트가 운용하는 ETF. 기존 산업의 틀을 깨는 파괴적 혁신을 통해 성장하는 기업들을 주로 담고 있음. 주로 제약, 바이오, 헬스케어, IT 종목으로 구성.
3. 바이두 (BIDU) - 전일 8위 (12.59% 상승)
중국 베이징에 본사를 둔 중국 최대의 검색 엔진 회사. 수요일 장에서 중국 회사들의 주식이 활활 타오르는 모습을 보였음. 수요일 오전 (미국시간), 중국은 유럽연합과 7년 만에 투자협정을 체결, 유럽시장에 대한 중국의 시장접근권이 대폭 확대됨. 이번 발표로 인해 온라인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회사 빌리빌리(Bilibili) 주가는 13.8% 상승, 소액대출 핀테크 회사 취디엔(Qudian) 주가도 14% 상승. AI 자율주행 시스템 개발로 최근 각광받은 바이두의 주가도 이날 12.5% 상승. 중국-EU 투자협정으로 중국의 헬스케어, 금융, 전기차 회사들이 수혜를 입게 될 전망. 이로 인해 바이두의 유럽진출 가능성도 밝아짐. 다만 유럽연합은 이번 협정이 2022년에나 발효될 것이라 밝힘.
4. 아크 지노믹 레볼루션 멀티섹터 ETF (ARKG) - 전일 3위 (2.03% 상승)
미국 투자 리서치 회사 아크 인베스트가 운용하는 ETF. 유전자(게놈) 산업에 종사하는 회사를 중심으로 적극적으로 매매하는 ETF. 유전체 혁명(Genomic Revolution)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되는 혁신기업에 투자.
5. 인베스코 QQQ 트러스트 (QQQ) - 전일 9위 (0.0032% 상승)
인베스코(Invesco)에서 운용하는 나스닥 지수 추종 ETF. 미국 EFT 시가총액 5위에 이를 만큼 거대한 ETF. 주로 컴퓨터, 통신, 도소매, 무역, 생명공학 분야의 대표주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투자 회사 및 금융 회사는 편입되어 있지 않음.
6. 알파벳 A (GOOGL) - 전일 16위 (-1.22 하락)
캘리포니아 마운틴뷰에 본사를 두고 있는 구글의 모회사. 지난 월요일 장에서 주가가 급등하는 강한 모습을 보인 후, 주가가 이틀간 다시 하락하는 모습.
7. 알리바바 홀딩스 (BABA) - 전일 24위 (0.83% 상승)
중국 항저우에 본사를 둔 중국 최대의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가 앤트 그룹의 IPO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지난 이틀간 주가가 재반등. 그러나 알리바바 주가의 변동성이 확대됨에 따라, 최근 알리바바 주식에 대한 옵션에 더 높은 프리미엄이 붙는 모습을 보임. 12월 27일, 알리바바는 자사주 매입 금액을 60억 달러에서 100억 달러로 증액, 2022년까지 향후 2년간 자사주 매입을 진행할 예정. 하지만 알리바바는 2015년부터 4년 간 100억 달러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발표했었지만 실상 47억 달러 어치만 매입했고, 2020년에는 자사주를 전혀 매입하지 않았던 점,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에 쓰일 현금이 전자상거래, 비디오게임 사업부문의 확장과 인프라 확충 등에 쓰였으면 더 좋았을 점을 들며, 이번 자사주 매입 계획이 알리바바가 직면한 문제들을 해결할 수는 없을 것이라 보는 의견도 존재.
8. AT&T (T) - 전일 18위 (-0.18% 하락)
텍사스 달라스에 본사를 둔 통신회사. 현재 미국 내에서 최대의 유선 전화 서비스와 제2위의 이동 전화 서비스 제공자. 올해 AT&T는 코로나19로 인해 워너미디어의 실적 둔화로 부진한 흐름을 보임. 그러나 2021년 이후 코로나19가 안정된다면 실적도 다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 2020년 12월 25일 ‘원더우먼 1984’의 개봉을 시작으로 2021년 ‘톰과제리’, ‘고질라&콩’, ‘수이사이드 스쿼드2’, ‘듄’, ‘매트릭스4’, ‘셜록홈즈3’, 2022년 ‘더 배트맨’, ‘아쿠아맨2’ 등이 개봉을 앞두고 있음. ‘원더우먼 1984’의 경우, 극장 개봉과 동시에 HBO Max에서 공개하는 전략을 채택, OTT 가입자 유입이 기대됨.
9. 스퀘어 (SQ) - 전일 4위 (3.29% 상승)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모바일 결제 회사. 트위터 공동창업자로 유명한 잭 도시(Jack Dorsey)와 짐 맥켈비(Jim Mckelvey)가 2009년 설립한 회사. 화요일 장에서 때아닌 주가 급락이 있었으나, 아니나 다를까 수요일 장에서 다시 3.29% 반등. 애널리스트들은 캐쉬앱의 성장성에 주목, 최근 스퀘어에 대한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 BTIG 애널리스트 마크 파머(Mark Palmer)는 캐쉬앱 이용자 수가 2021년 30% 성장, 2022년에도 30% 성장할 것으로 전망. 현재 캐쉬앱은 미국과 영국에서만 서비스 되고 있기에, 향후 글로벌 시장에 런칭된다면 그 규모가 훨씬 더 커질 것.
10. 이항 홀딩스 (EH) - 전일 10위 (0.50% 상승)
중국 광저우 소재 드론 택시 및 자율항공차량기술 플랫폼 제조회사. 이번주 초, 이항 홀딩스(EHang Holdings)의 주식은 하락세였으나, 수요일 장에서 소폭 상승 마감. 그러나 내년 이항 주가가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 존재. 이항은 2021년 중국 당국으로부터 당사의 EHang 216 AAV의 운행허가를 받고, 중국에서 상업 운행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음. 비록 코로나19로 인해 유럽 시장에서의 수요 하락으로 인해 200%로 예상되던 연간 판매 성장률이 50% 낮게 하향 조정되었지만, 중국에서의 운행허가가 중국 국내 판매량 진작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
11. 푸보TV (FUBO) - 신규 (-14.02% 하락)
뉴욕에 본사를 둔 온라인 스트리밍 회사. 2015년에 스포츠 중심 OTT TV 서비스로 론칭. 12월 30일, 푸보TV의 락업이 해제되면서 주가가 34.82달러까지 14% 하락. 이로써 12월 22일부터 45% 하락하는 추세가 이어짐. 투자회사 케리스데일 캐피탈(Kerrisdale Capital)은 푸보TV의 적정주가가 10달러에 불과하다고 신랄하게 까면서, 푸보TV 앱 다운로드 수가 11월부터 정체 중이며, 올해 10월 IPO 이후 400%에 달하는 주가 상승은 미국 프로스포츠 리그의 재개 타이밍에 맞춰 일어난 일시적인 것으로, 푸보TV가 주장하는 예상 매출은 절대로 실현될 수 없다고 악담을 뱉음.
12. 엑슨 모빌 (XOM) - 전일 21위 (0.80% 상승)
13. SPDR S&P 500 (SPY) - 전일 27위 (0.14% 상승)
14. 모더나 (MRNA) - 신규 (-2.85% 하락)
15. 스노우플레이크 (SNOW) - 신규 (-1.03% 하락)
16. 마이크로소프트 (MSFT) - 신규 (-1.10% 하락)
17. TSMC (TSM) - 신규 (3.16% 상승)
18. 하일리온 홀딩스 (HYLN) - 신규 (4.11% 상승)
텍사스 시다 파크에 본사를 둔 친환경 하이브리드 전기트럭회사. 최근 전기차 및 차세대 자동차에 대한 붐으로 인해 수요일 장에서 주가가 4.11% 상승하는 강한 모습을 보임. 사실 수많은 전기차 회사들이 등장하면서 하이브리드 트럭을 개발하는 하일리온에 대한 부정적 의견도 있으나, 현재의 리튬 이온 배터리 기술은 세미 트레일러 트럭에 적용하기는 어려움. 때문에 하일리온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더 현실적인 접근으로 보기도 함.
19. CRISPR 테라퓨틱스 (CRSP) - 전일 5위 (2.37% 상승)
20. 브리지타운 홀딩스 (BTWN) - 전일 14위 (0.50% 상승)
21. 줌 비디오 커뮤니케이션스 (ZM) - 신규 (-0.099% 하락)
22. 라이엇 블록체인 (RIOT) - 신규 (9.31% 상승)
콜로라도주 캐슬락(Castle Rock)에 본사를 둔 비트코인 채굴회사. 12월 28일, 장 초반 라이엇 블록체인(Riot Blockchain)의 주가는 13% 가까이 급등, 시가총액이 10억 달러를 돌파. 라이엇 블록체인의 주가는 올해 1,250% 이상 상승.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올초 대비 약 280% 상승, 2만 달러를 돌파해 3만 달러를 향해 가고 있음. 라이엇 블록체인의 주가 상승의 배경에는 비트코인 가격 상승이 주가와 시가총액이 반영된 점이 있음.
라이엇 블록체인은 본래 바이오테크기업이었으나, 2017년 10월 비트코인 채굴로 사업 모델을 전환. 당시 이 기업의 시가총액은 5000만 달러 이하 규모였음. 하지만 12월 28일 종가 기준으로, 당사의 시가총액은 10억5700만 달러에 도달.
라이엇 블록체인은 올해 ASIC 채굴기만 3만1000개 이상 추가 구입, 채굴 규모와 효율을 적극적으로 확장. 12월 21일에도 비트메인(Bitmain)으로부터 최신 비트코인 채굴기인 앤트마이너 S19 1만5000대를 구매했다고 밝힘. 이로 인해 당사의 채굴 해시레이트가 65% 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 이외에도 물 흡수 냉각 기술을 테스트하기 위해 텍사스에서 시범 프로젝트를 계획, 2020년 한해 동안 비트코인 채굴 작업의 규모와 정교함 확장에 적극 나서왔음.
화요일 장에서도 라이엇 블록체인의 주가는 9.31% 상승. 2020년 10월 말 이후, 주가가 약 385% 오른 셈. 이날 하루새 다른 비트코인 채굴업체 비트디지털의 주가도 43.47%나 뛴 점에서, 라이엇 블록체인을 비롯한 비트코인 관련주들의 주가는 향후 계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 한편, 월가의 투자거물이자, 가상화폐 투자를 이끌고 있는 갤럭시디지털(Galaxy Digital)의 CEO 마이클 노보그라츠(Michael Novogratz)는 비트코인 가격이 2021년 말 5만5000 달러에서 6만 달러까지 상승할 것을 전망.
23. 글로벌 X 리튬 & 배터리 테크 ETF (LIT) - 신규 (5.30% 상승)
미래에셋 자회사인 글로벌 X(Global X)에서 운용하는 2차전지 관련 ETF. 리튬광산과 리튬배터리 생산업체를 포트폴리오에 담은 상품.
24. 카누 (GOEV) - 신규 (-2.12% 하락)
25. 보잉 (BA) - 전일 12위 (0.25% 상승)
26. 알파벳 C (GOOG) - 신규 (-1.09% 하락)
27. 월트 디즈니 (DIS) - 전일 19위 (2.12% 상승)
28. 리 오토 (LI) - 신규 (1.37% 상승)
29. 인베스코 S&P 500 고배당 저변동성 ETF (SPHD) - 신규 (0.70% 상승)
30. 퓨어셀 에너지 (FCEL) - 신규 (7.66% 상승)
코네티컷 댄베리에 본사를 둔 융용탄산염 연료전지 기술을 보유한 에너지 기업. 퓨어셀 에너지의 주가는 11월 1일부터 450% 넘게 상승. 수요일 장에서도 7.66%나 상승. 하지만 최근 악재 뉴스가 있었음. 4분기 실적 예측치가 시장기대에 밑도는 것으로 나왔고, 지난 9월 코네티컷주의 청정 에너지 프로그램에서 수주하기로 한 11.2 MW 계약이 취소되었다고 발표. 또한 퓨어셀 에너지는 14억 달러 이상의 누적 적자를 기록하고 있으며, 가까운 시일 내에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되지 않음. 바이든 대통령의 당선 이후, 청정 에너지 관련주들에 대해 묻지마 투자가 이어지고 있는 것은 아닌지 우려됨.